[시론] 쓸모 있는 정치 만들기의 전제(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, 서울신문 2022.02.22)
페이지 정보
본문
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누가 이기고 지느냐의 문제를 떠나 ‘지금과 같은 정치를 더이상 그냥 놔둘 수 없음’을 확인했다는 데 있다. 대통령 선거마저 그 의미가 너무나 많이 퇴색됐음을 목도했다. 더이상 국가 비전을 겨루는 장이 아닌 게 돼 버렸다. 대선마저 그런 식으로 전락한 것은 정당들의 탓이 크다. 양대 정당 모두 헌정 조직이 아닌 오로지 선거 승리만을 위한 도당이 돼 버렸다. …(중략)…
관련링크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