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성적인 통합진보정당 건설론을 언제까지?(윤현식 노동·정치·사람 정책위원, 노정사 뉴스레터 8호 2021.01.06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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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대 총선 직후 열렸던 한 토론회에서 “범진보진영이 세력연합적인 대중적 진보정당을 건설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. 당시 발제자는 “범사회주의 세력이 하나의 세력이 되어 … 범진보진영의 지도중심이 되어야 하고 … 농민과 빈민이 특정 정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걸고 민주노총과 함께 노동자 민중의 진보정당 건설”이라는 단계론 내지 전략론도 제시했다.
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노동정치/진보정치를 둘러싼 정세, 분열된 노동정치/진보정치 진영의 원인과 한계, 노동정치/진보정치의 이념적 및 철학적 방향성, 노동정치/진보정치의 우군이자 주력이어야 할 노동자·농민·빈민 등 제 계급의 입장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있었다. 그 결과 세력연합적 진보정당 건설 주장은 당위론만 반복한 채 끝나고 말았다. ...(후략)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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